울산시가 울산관광마케팅 홍보 협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13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5개 구·군 관광마케팅팀과 관광마케팅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구·군별 관광 홍보 추진사항을 확인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공동 대응 방안 마련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의 내용은 시의 비대면 홍보관 운영, 커뮤니티 연계 팸투어(답사여행) 추진, 공중파를 활용한 관광 홍보 등이다. 중구의 ‘상일상회’ 교육여행 프로그램 운영, 울산큰애기 특징물(캐릭터) 애호가 미술작품 전시, 남구의 장생포 한여름 밤의 호러 페스티벌 개최, 인플루언서 활용 관광안내책자 제작, 동구의 방어진 박물관 개소, 여름 시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축제 개최 등도 논의했다.

북구의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 소금포 역사관 건립공사, 울주군의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인증사업, 천전리 공룡 체험 증강현실 콘텐츠 제작 및 사업 추진 등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시 관계자는 “5개 구·군과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를 통한 관광 홍보 마케팅 협력을 강화하고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비한 맞춤형 관광 콘텐츠 개발로 울산관광자원을 충실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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