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차원의 인적 쇄신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여권 수뇌부가 교체될 전망이다.

개각과 청와대 개편이 예고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투톱’인 당 대표와 원내대표 교체도 다음 달 2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5일 여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16일 정세균 국무총리 교체를 포함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총리로는 김부겸 전 행안부 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5~6개 부처의 개각도 예상된다.

청와대 참모진 중에서는 최재성 정무수석 교체에 무게가 실리고, 윤창렬 사회수석 등 일부 수석이 교체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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