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는 15일 구청장실에서 화정공원 어울림문화센터 건립 건축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 동구가 화정공원 어울림문화센터를 가족센터·생활문화센터 등을 갖춘 시설로 조성한다.

동구는 15일 구청장실에서 화정공원 어울림문화센터 건립 건축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화정공원 어울림문화센터는 주민 의사소통·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제반서비스 제공을 위해 화정동 846­12 화정공원 일원에 58억7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4층 규모로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쉼터 등이 들어선다.

동구는 1층에 쉼터와 공중화장실 등 기억의 마당을 조성, 해당 부지에 이미 조성돼 있는 고 서진문 선생 기념공간을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2층에는 작은도서관과 북카페, 3층과 4층에는 가족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자녀언어발달교육실이 조성된다.

동구는 지난해 11월부터 건축설계 용역을 추진해왔으며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최종 설계안을 결정, 오는 5~6월 건축협의 등 행정절차 사전이행 이후 7월에 착공해 내년 5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최근 화정권역에 대단지 아파트 건립 등으로 주민들의 복지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사회복지시설을 확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화정공원 어울림문화센터 최종 설계안은 실제로 이용할 동구지역 주민 및 시설운영단체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했다. 건립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화정공원 어울림센터 운영 등에 대하여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