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C&T배 골프대회 출전

연장 접전끝에 정상 올라

▲ ‘제8회 C&T배 전국 중고등학교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유곡중 김가희.
울산 중구 유곡중학교는 3학년 김가희가 ‘제8회 C&T배 전국 중고등학교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2~16일 전남 무안군 무안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가희는 첫 날 73타, 둘째 날 72타를 쳐 공동 1위에 오른 뒤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김가희는 지난 2018년 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2019 박카스배 골프대회에서는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김가희는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나 골프 연습을 한 뒤 등교를 하고 있으며, 저녁에는 연습장의 불이 꺼질 때까지 개인 연습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희는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