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C&T배 골프대회 출전
연장 접전끝에 정상 올라
지난 12~16일 전남 무안군 무안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가희는 첫 날 73타, 둘째 날 72타를 쳐 공동 1위에 오른 뒤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김가희는 지난 2018년 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2019 박카스배 골프대회에서는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김가희는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나 골프 연습을 한 뒤 등교를 하고 있으며, 저녁에는 연습장의 불이 꺼질 때까지 개인 연습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희는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차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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