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상동 제1공영주차장 조감도.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평산동 먹자골목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평산동 제1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먹자골목 일대는 주차공간 부족으로 상가 이용객들과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웅상지역 대표적 교통혼잡 지역이다. 시는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총 5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층 3단 주차면수 104면 규모(연면적 2781㎡)의 공영주차장을 이달 내 착공해 오는 10월 중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공영주차장 진입로의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먹자골목 일대를 주정차 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고 고정식 불법 주정차 단속카메라(CCTV)도 설치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덕계동 제1공영주차장 준공에 이어 평산동 제1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동부양산 지역민들의 주차편의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영주차장 확충을 추진해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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