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동아대가 2002년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에서 권동식의 완봉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동아대는 25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9이닝 동안 산발 7안타와몸 맞는 볼 1개만 허용하고 삼진 11개를 빼내며 무실점의 완벽 투구를 펼친 권동식을 앞세워 계명대를 2-0으로 눌렀다.

 1회말 1사 3루에서 이인구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동아대는 2회말 1사 1,3루에서 용덕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4강 티켓을 얻었다.

 동의대는 한양대와의 8강전에서 정성기와 윤성환의 완벽 계투로 상대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고 3회말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간 정우현이 신재웅의 희생번트로 3루에 있다가 상대 유격수의 수비 실책으로 결승점을 뽑아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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