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산공회의소가 지역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대기업 문제만을 전담하는 대기업 특별분과를 설치키로 해 앞으로 지역내 대기업 사업장의 현안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상의는 16일 오후 4시 상의 5층 회의실에서 제2차 상임의원회를 열고 내년 2~3월께 대기업 임원 등 20여명으로 대기업 특별분과를 설치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상의는 이 특별분과를 통해 지역경제정책은 물론 노사, 환경, 안전 등 대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현안들을 공동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현재 울산지역에는 대기업의 사업장이 집중돼 있으나 그동안 이들 기업을 엮어주는 구심점이 없어 노사현안 등 문제가 발생해도 즉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했다.

 이번에 대기업 특별분과가 만들어지면 울산상의의 분과는 5개에서 6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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