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바탕으로 대기측정대행 및 대기환경 관련법령/시스템 컨설팅 제공

대덕분석기술연구원은 지난 21년 4월 27일 대전시로부터 측정대행업 등록을 완료, 대기측정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고형연료제품 품질표시 기관인 대덕분석기술연구원은 KOLAS 공인 시험기관으로써 10여 년간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기분야 측정대행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덕분석기술연구원이 새롭게 진출하는 대기분야 측정대행업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제16조(측정대행업의 등록) 제1항에 의거해 정식으로 등록하여 먼지, 매연, 일산화탄소 등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측정 분석을 대행하는 사업이다. 

대덕분석기술연구원은 현재 먼지, 매연, 일산화탄소 등 총 9개의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측정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2021년 4분기 중 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28종 항목을 추가로 등록할 예정이며, 대기환경 법령에 의거한 측정대행기관으로써 대기배출원관리시스템(SEMS),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2019년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한 '고형연료제품 사용시설 대기오염물질 측정조사'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대덕분석기술연구원은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연구에 공을 들여왔다. 이를 통해 축적해온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공인성 있는 결과를 제공하는 측정분석기관으로써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대덕분석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약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에너지환경연료 연구 및 분석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특히 그동안 본 연구원은 연료분석사업을 주로 진행했기 때문에 발전소, 고형연료사용시설 등 고객군이 겹쳐 진출하기 용이한만큼, 앞으로 고형바이오연료 제품에 머무르지 않고 환경, 수질, 방사선 및 유전자 분야 등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