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5회 울산미술대전에서 전체 대상에 선정된 한국화 부문 고승빈씨의 ‘윤회’

제25회 울산미술대전 전체 대상에 한국화 부문에 출품된 고승빈씨의 ‘윤회’가 선정됐다.

울산미술협회(회장 김봉석)와 울산미술대전운영위원회가 총 9개 부문으로 추진한 제25회 울산미술대전 수상자 명단을 지난달 2일에 이어 9일 또다시 공개했다. 앞서 울산미술협회는 한글서예, 한문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분야 심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 서양화 부문 최우수 작품, 김옥희씨의 ‘꿈’

이날 발표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 공예디자인, 서각, 민화 부문 수상 결과다. 7개 부문에는 총 451점이 접수됐으며, 그 중 2차 심사에는 64점이 올랐고 심사위원단은 대상작을 비롯해 최우수 3점, 우수 6점 등의 수상작을 최종 결정했다.

▲ 민화 부문 최우수 작품, 박만옥씨의 ‘어머님의 무명장수를 기원하며’

대상 수상작 ‘윤회’는 심사위원단 모두에게 골고루 높은 평점을 받았다.

서양화 부문 최우수는 김옥희씨의 ‘꿈’(서양화)이 받았다. 민화 부문에서는 박만옥씨의 ‘어머님의 무명장수를 기원하며’와 김지숙씨의 ‘불로장생’이 공동으로 최우수에 선정됐다. 

▲ 민화 부문 최우수 작품, 김지숙씨의 ‘불로장생’

한편 울산미술대전 수상작은 오는 6월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된다. 1부 전시는 6월24일부터 29일까지다.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입체, 영상, 설치), 민화 부문 수상작을 볼 수 있다. 2부 전시는 6월30일부터 7월5일까지 진행된다. 공예, 디자인, 서각, 서예(한글, 한문, 전각, 캘리그라피), 문인화 부문 수상작이 전시된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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