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서

흥보가 전수장학생 김예진 참여

▲ 울산시립무용단이 오는 13일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우리가락과 팝송, 춤이 한데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다.
지역무용인과 함께 우리가락과 팝송, 춤이 한데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가 만들어진다.

울산시립무용단은 13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봄날의 국악여정 특별한 선물’을 선사한다. 이날 무대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 흥보가 전수장학생 김예진씨가 맡는다.

첫 무대는 맑고 푸른 소리를 담은 국악관현악곡 ‘청淸·청靑·청聽’으로 시작된다. 밝고 경쾌한 25현 가야금의 화려한 선율이 돋보이는 ‘해피니스’, 해금독주곡 ‘섬집아기’가 이어진다. 또 대풍류 가락과 현대적 화성을 접목시킨 국악실내악 ‘무화’, 서동왕자와 선화 공주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서동요’, 관현악 선율에 맞춘 즉흥적인 모듬북 협주곡 ‘타’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울산시립합창단 수석단원인 테너 김정권씨는 팝송 및 뮤지컬 넘버를, 소통하던 소리꾼 김예진씨는 ‘새타령’ 등으로 풍성한 무대를 장식한다.

전석 1만원. 학생 및 청소년 50% 할인. 문의 275·9623~8. 전상헌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