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재택)는 내년에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과 전국적인 규모의 중소·벤처박람회 개최, 지역 IT산업 육성 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중기지원센터는 18일 2003년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2004년도 업무계획을 이같이 보고받고 상근 부이사장제 전환에 따른 직제 및 정원규정을 비롯한 9개 안건과 2004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박재택 이사장은 회의에서 "중기센터는 홍보를 보다 강화해 지역의 중추적인 중소기업 지원기관임을 알리고 보다 많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또 울산상공회의소 부회장 김관 이사는 "어려운 여건의 중소기업 지원에 능동적으로 대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신용보증기금 울산지점장 강광욱 이사는 "이차보전을 기존의 3% 보다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다함께 찾아야 한다"며 중소기업들의 자금부담 경감을 역설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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