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1일 휴면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한 캠페인을 오는 22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펼친다고 밝혔다.

 휴면보험금은 만기나 효력상실로 인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할 사유가 생겼지만 2년 이상 찾아가지 않고 있는 보험금으로 양 협회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조회 코너를 운영하고 주민등록전산망을 통해 주소를 확인, 통보해 주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2003년 9월 현재 생보 2천450억원, 손보 426억원 등 보험사에서 잠자고 있는 보험금이 2천876억원이나 된다.

 이에 따라 양 협회는 협회 홈페이지 및 보험사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휴면보험금 확인 및 청구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문을 게재하는 한편 영업 창구 등에서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휴면보험금 찾아주기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