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는 21일(한국시간) 열린 정규리그 전반기 마지막경기인 바야돌리드전에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됐고 팀은 1-3으로 패해 2부리그 추락위기에 처했다.
슬럼프에 부상까지 겹친 이천수는 이로써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국왕배를 제외한 정규리그 7경기 연속 결장해 주전자리 확보가 더 힘들게 됐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벤의 이영표와 박지성은 비테세전에 나란히 선발로 나섰지만 팀은 0-0으로 승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붙박이 수비수 이영표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노련한 수비의 진수를 선보였고 박지성은 전반 39분 주포 케즈만과 교체되기 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진 못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