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중소기업종합연구센터(소장 양순용)는 26일 오후 2시 대학내 산학협동관 국제회의실에서 제9차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지역컨소시엄 최종연구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이수석 울산시 경제통상국장, 최순철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부장, 김재성 울산대 부총장을 비롯해 시관계자와 컨소시엄 참여업체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양순용 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5월부터 1년동안 진행된 연구에 모두 19개 기업, 191명의 연구교수가 참여했으며 상표출원 1건, 특허출원 예정 1건, 시제품제작 15건, 공정개선 7건, 애로기술해결 1건, 논문발표 9건, 기초연구 20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기술개발이 해당 중소기업의 생산성향상과 매출상승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번 컨소시엄에서는 연구실적이 우수한 토양개량제 생산업체 (주)경원케미칼 한상령 대표와 양성봉 연구개발 책임교수가 우수회원사상과 우수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오는 5월부터 시작되는 10차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지역컨소시엄에는 38개 기업이 신청했으나 23개 기업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정기자 musou@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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