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우체국이 월드컵 울산개최를 기념하는 우표첩 2천2권을 한정발행해 29일부터 판매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문수축구경기장 기념우표첩"은 우루과이·덴마크, 브라질·터키, 스페인과 한국 등 각 나라 국기와 유니폼색깔을 담아 만든 "나만의 우표" 6장과 문수경기장 야경과 관중석 등을 담은 엽서 3장으로 이뤄져 있다.

 우체국은 우표첩에 우체국에서만 사용하는 날짜도장을 이용해 1~2002번을 찍어 희소상품으로 내놓을 계획이며, 시민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 번호를 매기지 않은 우표첩을 추가로 발행할 예정이다.

 구입을 원하는 사람은 울산우체국 방문이나 전화주문, 인터넷 홈페이지(http://681.epost.go.kr/)를 이용하면 된다. 박은정기자 musou@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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