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에서부터 동요, 만화양화 주제가 까지" 다양한 음악과 유머가 있는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Simon & Sun 콘서트"가 오는 5월1일 울산에서 마련된다.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Simon & Sun 콘서트"는 아버지 사이먼과 아들이 함께 꾸미는 독특한 무대로 혁신적인 음악적 기교, 재미있는 진행으로 미국과 세계 순회공연을 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아버지 피터 사이먼은 음악과 철학 2개 분야에 석사학위를 가지고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악기 구성과 레퍼토리로 음악회를 이끌고 있다.

 아들 새링 사이먼은 2살때 음악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6살때 첫 데뷔콘서트를 가졌으며 지난 95년 8살 나이로 뉴욕 카네기홀의 최연소 연주자로 공연을 가져 호평을 얻었다.

 좋은날 음악기획(257·6394) 마련한 이번 울산무대에서는 모차르트의 〈반짝 반짝 작은별〉, 쇼팽의 〈녹턴 내림 마장조〉, 아람 하차투리안의 〈칼춤〉, 비틀즈의 〈내 나이 64세때〉 〈머리, 어깨 무릎 발〉 〈젓가락 행진곡〉, 슈베르트의 〈군대행진곡〉, 맨시니의 〈핑크팬더〉,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등을 들려주고 동요와 만화주제가로 〈아빠의 얼굴〉 〈아기공룡 둘리〉 〈아빠와 크레파스〉를 선보인다. 영화주제가는 "스팅"의 〈엔터테이너〉를 아빠와 아들이 함께 연주한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