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청은 올해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로 나눠 6급 이하 공무원 5명씩 1개팀을 구성, 선진행정 습득의 기회로 삼기 위한 해외 배낭여행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해외 배낭여행은 공무원들의 사기앙양과 자기계발의 기회는 물론 해외의 도시·교통·환경 분야 및 공직자의 행태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구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해외 배낭여행때 현지 가이드를 고용하지 않고 방문국의 공무원 1명 이상을 접촉해 행정행태를 경험하게 하고 여행자별로 지방자치행정의 비교와 선진질서의식 및 국민의식실태, 문화유적 발굴 및 보존관리 실태 등을 중점 견학하도록 했다.

 이번 여행은 실 근무기간이 4년 이상이고 북구에 2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팀당 여성 2명을 반드시 포함해 분기별로 15∼17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종전 기관장 추천 및 직원투표로 선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각 팀별로 구정발전 공적요약내용과 배낭여행의 시기·목적·국가 등을 명기한 계획서를 제출해 간부회의에서 대상자를 가릴 방침이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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