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알선업체 사무실에서 휴식시간 없이 거의 하루동안 도박 삼매경에 빠졌던 회사원 2명이 경찰에 덜미.

 울산중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6시부터 북구 천곡동 건설현장 인력 알선업체 사무실에서 판돈 3천500여만원을 걸고 카드무늬와 숫자에 따라 승부를 결정짓는 속칭 "바둑이" 도박을 한 혐의로(상습도박) 권모씨(36) 등 2명에 대해 29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함께 도박을 한 30대 남자의 신원을 조사중.

 경찰조사 결과 권씨 등은 같은 장소에서 700여차례의 도박횟수를 기록하는 동안 휴식시간 없이 23시간30분가량 도박에 열중했던 것으로 드러나 주위를 경악.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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