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을 기해 번영로변 노상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이 전면 폐지된다.

 중구청은 번영로 확장개통에 따라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기 위해 지난 98년 4월부터 운영해온 번영로변 109면의 주차공간을 전면 폐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폐지되는 공영주차장은 번영교 교차지점에서 학산동 세치삼거리 구간에 설치된 제1주차장 79면과 세치삼거리~재건축된 중앙시장 건물간 제2주차장 30면 등이다.

 구청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폐지로 구시가지 주차공간 부족이 예상되나 태화강 둔치, 옥교·성남동, 학성로 일대에 설치된 개구리 주차공간을 이용할 경우 주차불편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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