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광우병 의심사례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외식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24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T.G.I.프라이데이스는 스테이크 등 소고기를 넣은 메뉴에 미국산 소고기 대신 호주산 소고기를 사용키로 했다.
 아웃백스테이크와 베니건스, 마르쉐 등은 호주산 소고기만을 쓴다는 점을 고객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아웃백스테이크는 매장 내 안내문을 내걸고 고객들에게 e-메일을 보낼 예정이다.
베니건스와 마르쉐도 메뉴판과 게시판 등을 통해 호주산 청정우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맥도널드는 “호주산 소고기와 태국산 닭고기를 공급받고 있어서 안전하다”며 “고객 문의에 대해 답변할 내용을 각 매장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피자헛은 사태 추이를 지켜본 뒤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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