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매곡지방산업단지 6만4천985평을 1차 분양키로 하고 내년 2월2일부터 21일까지 신청받는다고 29일 밝혔다.
 분양가격은 평당 48만2천원(14만5천800원/㎡), 입주대상 업종은 자동차 관련 부품제조업이며,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종에 대해서는 2004년 하반기에 분양공고를 하기로 했다.
 입주자격은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의한 입주자격을 갖춘 자로, 1순위는 외투비율이 30% 이상 또는 미화 100만달러 이상 투자한 외국인 투자기업이며, 2순위는 외투비율 30% 미만인 외국인투자기업으로서 고도기술 수반산업기업 등이다.
 또 3순위는 첨단기술기업 또는 첨단제품 생산기업, 4순위는 울산 외 타지역 전입업체(본사이전), 5순위는 입주자격이 있는 일반업체 등이다.
 울산시는 내년 3월15일께 입주자 선정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며, 입주(분양)계약체결은 내년 3월29일부터 4월17일까지 할 계획이다.
 입주는 2004년 12월 중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취득세·등록세 100%, 재산세·종합토지세 5년간 50% 감면,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한 시설자금및 경영안정자금 융자 등이 지원된다.
 또 외국인투자기업으로서 고도기술수반사업에 해당하거나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될 때는 법인세·소득세 7년간 100% 면제, 그 후 3년간 50% 감면 등의 혜택도 부여된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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