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북구 연암동 일대에 "로데오 거리"가 조성된다.
 타임월드(주)가 추진중인 "울산로데오"는 대형 의류 아웃렛 매장으로 3천300여평의 대지에 120개의 의류매장이 입점, 의류 상설할인 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울산로데오는 출시된 지 1년이 지난 이월상품을 4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브랜드 상설할인 매장으로 운영되고 사우나, 헬스, 찜질방 등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타임월드(주) 관계자는 "해운대 로데오와 비슷한 의류 상설할인 타운의 형태가 될 것"이라며 "의류 중심으로 매장이 들어서고 고급 브랜드를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시켜 고객이 찾아오는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타임월드(주)는 연암동 570-4번지 외 32필지에 "울산로데오"를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 29일 북구청에 교통영향평가서를 제출했다.
 한편 서울 목동·문정동, 부산 해운대 등에 조성돼 있는 로데오 거리는 고급 상가라는 의미보다는 공통적으로 상설 할인매장을 주류를 이루는 상가로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젊은층과 실속파들이 주고객층을 이루고 있다. 배샛별기자 star@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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