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주) 신명선 부사장(사진)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것을 비롯해 노사화합, 생산성향상 등에 노력해온 근로자와 노조간부, 사용자 등 367명이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정부포상을 받았다. 포상자 명단 12면

 정부는 지난 30일 오후 경기도 과천청사에서 훈장 27명, 포장 29명, 대통령표창 71명, 국무총리표창 71명, 노동부장관표창 169명 등 367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최고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7년동안 무분규 기록을 이어온 현대중공업 신명선 부사장 외에 원가절감 등에 기여한 (주)한진중공업 권병태씨, 모범적 노사관계를 유지해온 (주)LG전자 장석춘 노조위원장 등 3명이 받았다.

 이밖에 울산지역에서는 코리아니켈(주) 근로자 심영호씨와 삼성비피화학(주) 표현덕 상무이사가 산업포장, 삼성석유화학(주) 이광호씨가 대통령 표창, 울산택시(주) 근로자 안형렬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또 한국남부발전(주) 영남화력발전처 과장대리 손일현씨, 근로복지공단 울산지사 차장 김희동씨, LG-Nikko동제련 노동조합장 신택기씨, 새롬노무법인 노무사 박성윤씨, 전국택시노련 울산지역본부장 박재만씨, 울산시청 기업지원과 행정6급 남병석씨 등 6명이 장관표창을 받았다. 이재명기자 jmlee 이상용기자 is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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