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0…영국의 선량한 축구팬들의 기를 살려줄 T셔츠가 일본에서 5월 1일부터 판매됐다.

 「나는 훌리건이 아니다!」라는 로고가 찍힌 이 T셔츠는 오사카(大阪)시 축구팬들로 구성된 비영리법인(NPO) 「오사카 서포터즈 클럽」이 「영국의 축구팬은 훌리건」이라는 「편견」으로 마음고생이 심한 재일영국인을 위해 제작했다.

 이 클럽의 다케우치 고이치(竹內宏一) 이사장은 『늘 접하는 것은 과격한 훌리건대책뿐』이라며 『이 T셔츠가 축구를 통한 국제교류라는 월드컵의 가장 소중한 의미를되새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일 양국, 월드컵때 세관직원 상호 파견 = 0…일본 재무성은 한국과 일본이 월드컵 기간에 세관직원을 상호파견해 통관업무를 강화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에 일본직원 6명, 나리타공항에 한국직원 4명이 5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배치된다.

 대회 기간에는 총 30만명이 넘는 여행객들이 양국을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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