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P=연합뉴스) 미국 축구대표팀의 주축을 이루는 유럽파 선수들이 대부분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시작되는 훈련에 참가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캐리에서 10일간으로 예정된 이번 훈련에 당초 합류가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 7명의 유럽파 선수들 중 계속 소속팀에 잔류하고 있는 선수는 미드필더 존 오브라이언(아약스)과 수비수 데이비드 레지스(FC메츠) 등 두 명뿐이다.

 주장 클라우디오 레이나(썬더랜드)를 비롯한 나머지 5명은 이미 대표팀에 합류했거나 조만간 도착할 예정이다.

 브루스 아레나 감독은 『그동안 호흡을 맞출 기회가 없었던 선수들이 서로 친밀해지고 보다 하나로 움직이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훈련 목표를 밝혔다.

 미국은 오는 23일 한국으로 이동하기 전에 우루과이(13일), 자메이카(17일), 네덜란드(20일)와 차례로 평가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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