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외모와 칼날 판정으로 유명한축구 심판 피에르루이기 콜리나(44.이탈리아)가 내년에 그라운드를 떠난다.
 2002한일월드컵 결승전 주심을 맡았던 콜리나는 20일(한국시간) 『내년 6월이면45세가 되고 규정에 따라 심판을 볼 수 없게 된다. 선수들은 많은 나이에도 믿을 수없는 플레이를 펼치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룰」에 따라 사는 심판들은 규정을 지켜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는 심판 연령을 45세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콜리나 심판은 월드컵과 유럽 리그, A매치에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경기를 주로 맡아 군더더기없는 깔끔한 판정으로 명성을 쌓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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