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31일 제7회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주간(5월27일~6월1일)을 설정, 다양한 시민참여행사를 마련한다.

 해양청은 바다주간 기간중 모두 400여명의 지역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항만 및 산업시설 견학기회를 제공하는 열린 바다학교를 운영키로 했다.

 또 28일에는 해양공원 또는 울기공원에서 관내 초등학교생들을 대상으로 바다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바다이미지를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29일에는 대학 교수 및 학생 등을 초청해 울산신항만 공사 축조현장을 견학토록 할 예정이며 간절곶등대의 등탑을 상시개방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7월께 해경의 협조를 얻어 해양소년단울산연맹 주관의 울산고래탐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도 오는 26일 수산과학관에서 제7회 바다의 날 및 국립수산과학원 기념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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