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뛰는 태극전사 이영표(PSV 에인트호벤)와 송종국(페예노르트)이 견고한 수비와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나란히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영표는 29일(한국시간) 암스테르담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FC 츠볼레와의홈 경기에 왼쪽 수비수로 풀타임 출전했고 팀은 콜린, 욘 데 용, 헤셀링크(2골), 본란덴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5~1로 대승, 승점 43으로 리그 선두 아약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러나 이영표와 태극 콤비를 이루는 박지성은 출전하지 않았다.
 송종국도 이날 NEC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2~1 역전승을 도왔다.
 베르트 반 마이바르트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는 송종국은 전반 종료 직전 문전에 있던 부펠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줘 골 찬스를 만들어주는 등 공격에 적극 가담하며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자신감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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