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교도=연합뉴스) 일본축구대표팀이 기린컵대회에서 온두라스와 힘겹게 비겼다.

 일본은 2일 밤 고베에서 열린 대회에서 나카무라 순스케가 2골을 만회하고 브라질 귀화선수 산토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데 힘입어 온두라스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은 올해 5차례의 친선경기에서 무패(3승2무)를 이어갔지만 이전까지 1골만을 허용했던 탄탄한 수비진은 이날 전반에서만 3골을 내주는 불안을 보였다.

 전반 14분 온두라스의 호세 루이스 피네다에게 헤딩 선취골을 내준 일본은 11분뒤 나카무라가 균형을 이뤘으나 파본에게 다시 골을 허용, 1-2로 뒤졌다.

 전반 40분 나카무라의 만회골로 다시 동점을 이룬 일본은 전반 종료 1분전 수비진의 실수로 파본에게 슈팅을 내줘 3-2로 밀리다 후반 30분 산토스의 페널티킥으로간신히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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