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과 광우병 여파로 닭고기와 쇠고기의 수입이 줄고 활어 수입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닭고기 수입은 4천380t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50.1% 감소했다.
 쇠고기는 1만3천58t, 오리고기는 131t이 수입돼 각각 67.4%와 40.0% 줄었다.
 반면, 뱀장어는 수입량이 312t으로 145% 급증했고 노래미도 497t이 수입돼 117% 늘었다.
 관세청은 육류와 가금류 수입이 급감한 가운데 일부 어류가 대체 소비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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