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원짜리 정장 사러오세요"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6일부터 3일동안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신사정장 초특가전"을 마련해 3만·5만·7만·9만원의 가격으로 신사정장을 판매한다.
 경기불황으로 주머니가 가벼워진 소비자들을 겨냥해 마련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정장 외에도 남성용 점퍼, 바지 등 캐주얼의류와 셔츠, 넥타이를 1만원대에 선보인다. 이월상품과 기획상품도 15만원 이하에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우선적으로 3만원짜리 100벌, 5만원짜리 250벌, 7만원짜리 600벌, 9만원짜리 500벌, 콤비·코트 300벌 등 1천750벌을 내놓고 1천700벌 가량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겨울용과 봄·가을용이 6대 4 비율로 구성된다.
 백화점 관계자는 "특히 이번 행사는 졸업과 입학시즌을 맞아 사회에 첫발을 들여놓는 사회 초년생과 예비 대학생들에게 저렴하게 정장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송희영기자 s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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