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대표 민계식)은 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순이익 1천221억원, 경상이익 1천954억원을 올리며 흑자로 전환했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도 현대중공업은 순손실 2천454억원, 경상손실 3천223억원의 실적을 나타냈다.
 현중 관계자는 "영업호전에 따른 차입금과 이자비용이 감소했고 투자자산과 관련한 손익이 개선된 결과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주당(보통주 기준) 배당률 4.2%, 1천500원씩 총 967억4천여만원 규모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송희영기자 s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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