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조합장을 뽑는 울주군 웅촌농협과 북구 강동농협이 지난 11일 후보자 등록을 마쳤고, 이달 말에는 온양·농소농협이 선거를 치를 예정이어서 연초부터 조합장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14일 울산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웅촌농협 조합장에는 현 조합장인 김재두씨(59)에 맞서 황동해씨(52·전 감사)와 이문기씨(50·전 이사) 등 3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웅촌농협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후보자 합동 연설회"를 가질 계획이다.

 또 강동농협 조합장에는 현 조합장인 김금곤씨가 용퇴함에 따라 김광종씨(59·전 이사)와 김천만(59·전 강동·청량면 부면장)씨의 2파전으로 진행되게 됐다.

 이달 29일과 30일 각각 선거를 치르게 되는 울주군 온양농협과 북구 농소농협은 17일께부터 후보자등록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은정기자 musou@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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