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대표 유관홍)은 러시아의 대형 선사 "노보십(NOVOSHIP)"사로부터 지난 2002년 5월에 수주한 4만6천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척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명명식을 통해 "루디(RUDY)"호로 이름 붙여진 이 선박은 길이 183m, 폭 32.2m, 높이 18.8m의 규모에 14.6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강재 절단을 시작으로 11월 진수식을 가진 루디호는 오는 9월 출항할 예정이다.
 한편 루디호는 노보십사로부터 수주한 4척의 4만6천DWT급 PC선 중 첫번째 배다. 송희영기자 s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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