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통업계가 이달 중순부터 월드컵 특수를 겨냥한 마케팅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홈플러스가 2002 한·일 월드컵 공식후원사로 선정된 회사와 연계한 경품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홈플러스는 현대해상과의 연계를 통해 FIFA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월드컵 특수와 홍보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경품행사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2002 FIFA 월드컵 공식보험 현대해상과 홈플러스가 함께""라는 제목으로 한국팀이 2:0이상으로 승리할 경우 "에어컨" "보험가입" 경품을 증정하기로 했다.

 16~29일 3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응모권을 증정하고 모두 160명을 추첨해 에어컨을 주며, 5월30~6월9일 5만원이상 구매고객엑 현대해상 보험가입 경품 추첨권을 증정한다.

 또 16~25일 1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월드컵 예선전 경기관람권을 추첨권을 지급하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은정기자 musou@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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