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환 국회의원(한나라·울산북·사진)은 14일 울산시 북구 양정·염포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생황체육공원 조성비로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발표.

 지구당측은 이날 "문화관광부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때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윤의원이 문관부 등과 적극 협의, "체육진흥"항목 예산 가운데 5억원을 양정·염포지역 생활체육공원 조성비로 확보했다"면서 "정규규격 구장 1면을 포함해 다목적 체육시설이 들어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

 이어 양정·염포지역 생활체육공원은 협소하고 체육관련시설 미비 등으로 제기능을 못해 그동안 주민들의 시설보완요구가 많았으나 예산확보난을 겪어왔다고 부연.

 윤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 등을 위해 제대로 된 생활체육공원이 절실해 문관부측은 물론 한나라당 예결위원들과 협의해 어렵게 예산을 확보했다"면서 "지역주민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여가선용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

○"지난주 초 검찰의 일선 학교비리수사 발표이후 교육관련단체 및 사회단체 등이 잇달아 수사확대 등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시교육청의 부패방지 및 비리근절을 위한 결의대회가 14일 개최됐으나 침통한 분위기.

 지역 165개 전체 학교장과 행정실장 등이 참석한 이날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그동안 학부모들과 시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해 옆사람과 인사조차 제대로 나누지 않은 채 행사장인 학생체육관에 도열.

 특히 참석자들을 대표해 신정여중 정태준 학교장과 시교육청의 강미영씨가 결의문 낭독을 시작하자 한겨울 같지 않은 포근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늘한 기운이 가득.

 한 참석자는 "남을 가르치는 학교장들로서는 정말 하지 말아야할 행사를 갖고 있다"며 "말로 표현하기 힘든 착찹한 심정"이라고 토로.

○"한나라당 울산시지부 여성위(위원장 윤명희)가 15일 오후 울주군 상북면 자수정에서 지방선거와 대선 필승을 다짐하는 단합대회를 겸한 올해 첫 월례회를 열면서 헌혈운동 전개, 합창단 결성을 음악봉사활동 등을 논의키로 해 눈길.

 시지부에 따르면 이날 월례회에서 △강북지역 여성위원들은 중구 성남동 헌혈의 집에서, 강남지역 여성위원들은 공업탑로터리변 헌혈의 집에서 각각 헌혈하고 △여성위 산하 합창단을 결성해 불우시설에 대한 식사제공 봉사활동때 음악봉사활동도 병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는 것. 송귀홍·서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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