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하루동안 울산지역에 23.5㎜의 강우량을 보인 이번 비는 주말(4일) 오전까지 모두 10㎜이상 비를 더 뿌릴 것으로 보인다.

 울산기상대는 3일 서해상에서 접근한 저기압 영향으로 이날 오전 5시10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울산지역에 하루동안 23.5㎜의 강우량을 보였으며 밤늦게부터 주말 오전까지 10~15㎜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비는 주말 오후들어 그치겠다.

 기상대는 많은 비가 내리자 이날 오전 8시 울산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가 낮 12시 30분 해제했다.

 주말과 휴일(5일) 울산지역은 아침최저 10~14℃, 낮 최고 19~21℃의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며 어린이날인 5일에는 구름많이 끼는 날씨가 전망되고 있다.

 기상대 관계자는 "주말 아침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안전운행에 각별히 주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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