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연합뉴스) 오재석 특파원= 박지은(23.이화여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 마스터스대회 홍보물의 표지인물로 선정됐다.

 이 대회 스폰서인 프랑스의 다국적 생수회사인 에비앙은 홍보책자와 안내 간행물 등의 표지에 박지은의 티샷 장면을 싣고 박지은의 미국명인 「그레이스 박」이 2001년 에비앙 마스터스의 홍보대사로 활동했다고 소개했다.

 오는 6월12일부터 15일까지 레만 호수와 인접한 프랑스의 오트-사브아 소재 로얄 파르크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대회 우승자인 레이철 테스키(호주)를 비롯해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로라 데이비스(영국) 등 세계 정상급 선수78명이 참가한다.

 에비앙 마스터스는 지난 2000년부터 LPGA 투어 대회가 됐으며 총상금 210만달러로 US여자오픈(300만달러) 다음으로 상금 규모가 많아 메이저급 대회로 여겨지고 있다.

 박지은은 박세리, 김미현 등과 함께 매년 참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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