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을 비롯한 전국 세무서에서 지난 12일부터 자료상 혐의자에 대한 강력한 조사가 시작됐다.
 13일 국세청은 세정기반을 흔드는 자료상을 근절시키기 위해 올해 자료상 혐의자 3천100명에 대해 강력한 조사를 실시키로 하고 우선 12일부터 40일간의 일정으로 104명에 대한 1차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지방청의 광역추적조사전담반을 중심으로 즉시조사체제를 구축, 2~3개월 마다 전국 일제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 일선 세무서에서는 사업자등록 사전확인과 정기적인 사업자등록 표본점검을 철저히 집행, 매달 세무서 자체 자료상조사계획을 수립해 강력한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번 1차 조사 대상자 104명은 전자제품상 19명, 의류상 16명, 건설운수업자 16명, 석유사업자 8명, 기타 45명 등이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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