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서 최초로 대학이 참여하는 부동산시장 세미나가 열리는 등 각종 세미나와 설명회를 통한 부동산정보의 보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영산대학교 부동산금융학부와 인터넷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는 오는 3월10일 오후 2시부터 가족문화센터 세미나실에서 "2004년 상반기 울산지역 부동산시장전망 세미나"를 갖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부동산114" 김희선 전무이사가 "울산지역 분양시장 현황 및 전망"에 대해, "부동산114" 박종덕 부사장이 "부동산 환경 변화에 따른 중개업 운영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 영산대학교 박상현 교수가 "울산지역 토지시장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알투코리아부동산" 투자자문 서정렬 이사가 "울산지역 아파트시장 현황 및 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또 부동산관리자문업체인 21C컨설팅(주)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울산상공회의소 6층 회의실에서 "2004상반기 울산 부동산 무료 재테크 세미나"를 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2004년 부동산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정부의 부동산정책 진단", "부동산 간접투자와 직접투자의 비교", "부동산 개인투자자를 위한 접근방법" 등의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울산의 SN부동산투자자문(주)이 오는 21일까지 매일 오후 2시 울주군 서부지역 등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갖고 있는 등 부동산과 관련된 공개 세미나 및 설명회가 많아지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그동안 부동산 투자 및 거래가 음성적으로 이뤄지면서 부작용도 많았지만 최근 갈수록 양성화되고 있어 바람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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