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두번째 선박펀드 운용회사가 19일 출범했다.
 해양수산부는 케이원해운, 장금상선, 우리은행과 개인투자자 등이 공동투자한 케이에스에프 선박금융(주)이 이날 선박운용회사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2002년초 선박투자회사제도가 도입된지 약 2년만에 2개의 선박운용회사가 설립돼 앞으로 국내에서도 선박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첫번째 선박운용회사는 지난해 2월 출범한 한국선박운용(주)이다.
 선박운용회사는 개인투자금과 금융기관 차입자금 등으로 펀드를 조성해 선박을 확보한뒤 이를 해운업체에 임대해 얻는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업체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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