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정2동문화의집 관장 홍대식(43·사진)씨가 한국연예협회 울산시지회(이하 울산연예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홍 신임 회장은 18일 오후 5시30분 울산연예협회 제31차 정기총회에서 조현철(아라기획 대표) 후보와 경합을 벌인 결과 총 투표수 93표 가운데 과반수 이상인 52표를 획득했다.
 홍 신임 회장은 "선거 과정에서 어려운 일들이 많았는데 이를 극복하고 당선돼 기쁘다"며 "앞으로 행동으로 실천하는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홍 신임 회장은 "그동안 울산연예협회는 울산에서 가장 오래된 문화·예술단체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예술이라는 점 때문에 어두운 점이 많이 부각됐다"며 "앞으로 본회의 위상을 드높이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울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울산예총 사무국장과 처용기획단 대표를 역임한 홍 신임 회장은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 오는 3월부터 4년 임기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대현기자 sdh@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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