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오는 3월24일부터 닷새간 KOTRA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박람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40여개의 광역 및 기초 지자체와 10여개의 해외 지자체가 참가해 각 도시의 산업, 경제, 문화, 관광, 특산품을 전시하고 우수 행정사례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42개 지자체가 참가하고 일본, 중국, 미국, 홍콩, 파라과이의 도시들도 참가를 통보해왔다고 KOTRA는 전했다.
 전시행사와 별도로 `순천시의 날`, `목포시의 날`, `일본 후쿠오카현 전자상거래 설명회`, `여주 도자기 제작 체험` 등 투자유치, 학술, 관광, 문화 등 분야에 걸쳐 20여개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참관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박람회 홈페이지(www.jijache.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박람회 사무국(042·365·3011~2)으로 연락하면 된다.
 KOTRA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도시간 특성을 비교, 전시하면서 미래의 지자체상과 바람직한 지방화, 분권화의 길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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