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이번주중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키로 하는 등 지방선거체제로의 전환을 꾀하는 한편 민노당과 민노총, 시민단체간 3자연대체제를 본격 구축, 지지세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민노당은 지난주 중·동·북구지구당 선거대책위를 발족한 데 이어 7일께 시지부 차원에서 선거대책위를 열어 앞으로 세부일정을 논의키로 했다.

 또 8일께 각 지구당 선대위원장과 중앙당 지도부 및 지방선거 후보들이 참여하는 선거대책위 발족식과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선거체제 전환을 선언할 예정이다.

 송철호 시장후보측은 오는 9일 공업탑로터리변 로터리빌딩 7층에서 내부적인 선거준비사무실 개소식 겸 선거대책본부 발족식을 갖는다.

 송후보측 선대본은 김창현 시지부장, 박준석 민노총 울산본부장, 장태원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과 학계 대표 1명 등 모두 4명이 공동본부장을 맡을 것으로 보이며 상임선대본부장은 장의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본 발족과 함께 선거대책상황실이 마련돼 그동안 민노당과 민노총, 시민단체 등이 별개로 운영하던 선거창구가 일원화될 전망이다.

 송후보측은 6일 오전 11시30분 남구 모식당에서 학계 및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법조계 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하는 소위 "송철호 변호사 시민후보 추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송귀홍·이상환·신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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