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체결에 따라 삼성정밀화학과 시그마칼론은 40대60의 비율로 출자해 오는 5월까지 합작사 설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삼성정밀화학은 이번 계약 성사에 따라 자산매각 등을 통한 순투자자금 회수 등 가시적인 성과 외에 성공적 사업구조조정을 통한 메셀로스(시멘트 물성향상제), DMF(합성피혁원료) 등 기존 핵심사업분야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향후 전자소재사업 등 신규사업에 경영역량을 더욱 집중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정밀화학 전문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그마칼론사는 전세계 40여개국에서 종업원 1만명, 매출액 17억유로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세계적 도료전문그룹이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