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김호곤호를 구할 해결사로 긴급 수혈되는 박지성(23.PSV 에인트호벤)이 3월1일 오후 입국해 올림픽축구대표팀 훈련에 곧장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박지성이 이날 오후 5시 런던발 대한항공 908편으로 입국해 2일오전 훈련부터 중국과의 올림픽 최종예선전 당일(3월3일) 오전 훈련까지 3차례 손발을 맞출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29일 정규리그 로다 JC전을 마친 뒤 곧바로 출국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지성은 조재진(수원)~최성국(울산)~최태욱(인천)이 삼각편대를 이루는 올림픽대표팀 공격진을 지휘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위기시에는 스트라이커로 기용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한증 탈출을 외치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중국올림픽대표팀은 박지성보다30분 빠른 1일 오후 4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연합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