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종합지수는 877.49포인트에 마감했다.
미국시장에서 실업수당 건수증가, 내구재 주문감소, 소비자신뢰지수등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시장에 영향을 주어 주초 하락후 반등에 성공하며 마감했다.
국내증시는 주초 소폭 상승했으나 미증시 하락 영향 및 삼성전자 등 업종대표주에 대한 외국인의 현물매도세 출현으로 2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가며 다소 불안감을 주었다. 다시 금요일 1만계약 이상의 대규모 선물순매수 및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 아시아 국가 동반상승 영향으로 챠트상 긴 양봉이 출현했다.
최근 선진국지수(FTSE) 조정때 한국이 선진국 지수에 편입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된데다 6자회담으로 인해 북핵 리스크가 현저히 낮아져 외국인들이 선물을 대거 매수한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기술적으로도 20일 이평선을 지지로 양봉이 출현하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강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유가상승, 원자재가격 상승, 환율상승 및 개인투자자의 급속한 시장이탈현상으로 시장 차별화가 더욱 심화되는 모습으로 추가상승에 대한 모멘텀이 확실하지 않는 부정적 측면도 시장에 대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주간 금리동향을 보면 주초 주식시장이 조정을 보이며 시장 유동성으로 4.7%대를 유지했고, 주후반 4.75%를 중심으로 박스권 등락을 하며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4.77%에 마감했다.
다음주에는 쏟아질 입찰물량과 환매조건부채권 매각 등 한국은행의 유동성 흡수정책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유동성 장세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3월금리는 4.7~5.0%에서 등락이 예상되며 반등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상승기조가 유효한 상황에서 하락흐름 보다는 추가상승해 다시한번 직전고점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클것으로 예측된다. 금융주의 인수합병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융주나 전기전자 업종의 저점매수가 더욱 유리해 보인다. 김우만 제일투자증권 울산지점장
경상일보, KS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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