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화학종합지원센터를 포함한 "S&T Park"(Science & Technology Park)를 조성하기 위한 도시계획 시설결정이 중구 다운동 일대에 이뤄져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최근 중구 다운동·유곡동·태화동 일원 7만2천655㎡(2만2천여평)를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하고 일대를 "연구시설"로 도시관리계획 시설결정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와함께 연구시설과 인접한 다운동 산 106 일원 2만8천796"(8천700여평)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해 "다운공원"이란 이름의 근린공원으로 시설결정했다.
 또 이 부지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너비 20m, 길이 650m의 도로 1개와 너비 15m, 길이 320m의 도로 1개를 시설결정했다.
 이로써 이 일대는 각종 연구소와 실험실 등이 들어서는 연구시설로서 기본적인 도시관리계획 절차를 완료하게 됐다.
 이곳에는 울산지역 3대 핵심산업의 하나인 화학산업을 고부가가치형 정밀화학으로 바꿔나가기 위한 정밀화학종합지원센터가 8천여평의 부지에 연건평 4천평 규모로 오는 2006년까지 건립된다.
 또 (재)한국화학시험연구원 영남지역본부도 부지 5천여평에 연면적 1천여평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울산시와 울산발전연구원은 이 일대에 앞으로도 지원기관, 교육기관, 공공연구기관, 민간연구소, 고기술중소기업동, 벤처기업동 등의 시설을 입주시켜 전체적으로 "S&T Park"를 조성, 정밀화학 및 석유화학산업 구조고도화의 메카로 삼을 계획이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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