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울산시지부는 6일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등록마감결과 양양지 남구지구당 여성위원장(59)과 윤명희 시지부 여성위원장(54)이 이날 차례로 등록, 지난 3일 등록한 김무열 시의장(57) 등 모두 3명이라고 발표.

 시지부는 이날 저녁 비례대표 추천후보 선정위(위원장 권기술)를 개최해 1차 서류심사를 마치고, 오는 13일 제3차 회의에서 후보 순번을 결정할 방침.

 또 북구지구당(위원장 윤두환)은 이날 정오 운영위를 열고 광역의원 제1선거구 후보로 박천동 울산과학대 외래교수(37·경제학박사)를 최종결정했다고 발표. 제3선거구 후보는 2명의 예비후보간 조율이 되지않아 추후 선출하겠다고 부연.

 한편 이날 한나라당 소속 중구의원 14명은 모임을 갖고 조용수 중구청장후보, 광역의원후보들의 당선을 위한 일치단결을 결의. 중구청장후보 경합을 벌였던 유태일 중구의원은 박맹우 울산시장후보의 당선을 위해 후보캠프내 요직을 맡기로 했다는 후문.

○"민주노동당 울산 중구청장 후보로 선출됐던 성보경 전 교육위원이 6일 준비부족과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돌연 출마포기를 선언.

 성씨는 "진보정치 실현을 위해 출마결심을 했으나 중구청장이라는 중책을 맡기에는 준비가 부족하고 출마 활동중 건강이 악화돼 도저히 정상적인 후보활동을 할 수 없다고 판단돼 출마를 포기하게 됐다"고 설명.

 그는 "진보정치 실현 소신과 당에 대한 애정은 변함이 없다"며 "민노당 출신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

○"사회당 안승천 울산시장후보 등은 6일 시의회에서 "송철호, 박맹우 후보 F-15K 선정에 함께 반대합시다"란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국방부의 F-15K 구입 의혹 공개 △고물전투기 F-15K 선정의 철회 등을 주장하며 두 후보의 동참을 공개제안.

 이들은 특히 이날 회견에서 노동자들의 애환을 진정으로 대변하는 진보정당은 사회당이라며 민주노동당과의 차별화를 주장해 눈길.

○"민주노동당 송철호 울산시장후보 선대본부는 6일 공업탑로터리변 로터리빌딩 7층에서 관계자회의를 열어 조직 및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짓고 본격 가동에 돌입.

 공동선대본부장은 장태원 울산환경연합 공동의장(상임)과 김창현 민노당 시지부장, 박준석 민노총 울산본부장, 민주화교수실천협 장남수 교수, 안상원 고려대 교우회 사무처장 등 5명으로 결정.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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