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천7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결의했다고 2일 밝혔다. 시가배당율은 5.87%, 배당총액은 1천430억원이다.
 이는 액면가 2천500원 대비 70%에 해당하며 중간배당 15%를 포함하면 총 85%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게 된다.
 중간배당 포함 시가배당율은 지난해 연말기준으로 7.13%에 달한다.
 S-Oil은 오는 26일 63빌딩에서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분기배당제 도입을 위한 정관개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Oil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6.9% 증가한 7조9천4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천874억원과 2천556억원으로 268%와 36.5% 증가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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